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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Open Project

[Open Project] Day01-Introduce and Discover 유통기한 지난 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폐기 유도를 위한 서비스디자인 (Especially for elderly people)

by #kate 2019. 3. 21.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다.

Day01-Introduce and Discover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Open Project' 라는것 입니다. 

제가 하고자할. 그리고 하고있는 미니 프로젝트를 오픈하려고 합니다. 실은 생각을 많이 했어요. 프로젝트를 하는데 오픈하고 진행했을때, 누가 인터셉트 하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거든요. 하지만 백마디 말로 써내는것보다 직접 오픈하고 보여준다면 혹시나 모르는 누군가는 이해가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관심사는 다양하지만 콕찝어 이야기 해보라 했을때 이야기 할 수 있는것은 '노년층, 헬스케어, 공공디자인, 사회문제해결등등' 몇가지 있습니다. 그중 저는 지난 2년전 제가 준비하려고 했고 지금도 틈나는대로 다시 해보고 싶은 '그문제'에 대해 오픈형식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그동안에 진행한 내용들을 공유 하며 피드백을 받을수 있다면 받아보고 이렇게 진행했을때 예전과 무엇이 달라졌는지 스스로 알아보고 싶기도 했고, 제가 부지런하지 않다보니 온라인으로 약속아닌 약속을 한다면 저도 부지런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첫번째 주제! 두구두구...


"유통기한 지난 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폐기 유도를 위한 서비스디자인' .(Especially for elderly people)"


그렇습니다. 꽤 어려운 의약품관련 주제 입니다. 실제로 의약품관련 서비스디자인은 제가 느끼기엔 워낙 관련 법도 너무 어렵고 복잡하게 되어있고, 이 주제에 대한 해외의 유사사례도 많이 없었어서 고민했었습니다.


Some of BackGround

우리는 집에 보유하고 있는 상비약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저희집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저조차도 방에 5년전 약병들이 굴러다니고 있고 저 자신도 유툥기한이 지난 약들도 가끔 복용했으니까요. 특히나 저희 엄마아빠의 경우 심심치 않게 기간 지난 약을 드시고 있었어요. 왜 드시냐 안된다 하면 돌아오는 말은 항상

'뭐 어때, 겉으로 아무렇지 않으면 된거 아니야?' , '상관없어, 약효는 똑같아','돈주고 산거 아까워서 먹어야되' 

등등 의 의견을이야기 해주시곤 합니다. 그리곤 종종 약을 버릴때 그냥 플라스틱 재활용통에 약병 째로 버리곤 하죠.

특히나 약국조제약의 경우는 상황이 더 심각했습니다. 유통기한을 알 수 없었으니까요. 약의 모양, 성분, 복용법등은 나와 있는데 왜 약봉지에는 '일정기한이 지나면 버려라' 라는 말이 없을까요?

게다가 유통기한과 유효기간의 의미가 다르고 가끔 항생제의 경우 약국처방받은 약을 다 먹으면 남았더라도 같이 폐기해야하는걸로 알고 있지만 한참을 냉장고 속에서 살고 있는 녀석들까지 발견하게 된다는거죠.

그럼 처방받은 물약과 알약과 캡슐과 연고는 어떻게 버려야 되죠? 돈아까우니 그냥써야 할까요? 

그래서 저는 저희부모님의 며칠간의 행동을 관찰하고 이 주제를 결정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엔 제가 이러한 배경으로 조사한 필드리서치, 그리고 현장조사이야기를 해볼께요. 오늘은 새로운 프로젝트의 소개일 뿐이니까요. 궁금하세요? +_+ 곧 연재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