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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medium, newyork times..)

[Thinking] 나에게 서비스디자인 이란.

by #kate 2019. 6. 18.

저에게,서비스 디자인이란?

서비스디자인은 저를 굉장히 적극적인 사람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제가 2년좀 넘게 서비스디자인을 강의로, 몇개의 프로젝트로 그리고 여러가지 자료를 보며 공부해 왔는데, 정말 저에겐 재미있고 흥미 넘치는 순간순간들 이었어요. 한때 저의 자기소개서엔 '서비스디자인과 사랑에 빠져있다' 라는 말을 쓸정도 였어요. 지금도 저는 계속 진행중이구요.

무모했던순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제 주제에 말도 안되는 회사들에 지원하고 당당히 이력서 내고, 추천서도 부탁드리고 그랬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기회가 많지 않다는 사실들을 느끼게 되었고, 서비스디자인을 좋아하는 저는 어떤때는 나이가 이유가 되어 제가 너무 맘에 드는데도 만나보지도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어요.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저는 서비스디자인을 활용해보고자 혼자 프로젝트도 해보고 사용자 이해관계자들도 만나보고 경영진들도 만나보고 그랬었습니나.

저는 이제 저의자리에서 좋은 강연을 찾아서 듣고, 좋은 책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읽기도하고 Youtube 나 TED에서 강연을 찾아 듣기도 하고 많이 감각을 잃은 영어실력이지만 몇번씩 반복해서 들으며 자기 만족중에 있습니다.

서비스디자이너 기사 자격증이 2020년도에 생길거라는 이야기들도, 인스타그램에 서비스디자인으로 노력하는 젊은 친구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들어 종종 그소식을 접하면 미소가 지어지도 하고 그렇습니다.

해외에 나간다면 서비스디자이너로 일할기회가 있을까 하는 의문에, 지금은 그런생각이 들어요. 저는 현지 학교 졸업생도, 그렇다고 언어문제를 뛰어넘지도 못하니, 제가 용기를 내어 밖으로 나간대도 어쩌면 그기회가 호락호락 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좀더 어려서 서비스디자인을 만났다면, 얼른 눈치를 채고 진작에 서비스디자인분야에 들어왔다면 저는 다른고민을 하고 있겠죠.

저는 옛날도 지금도 앞으로도 서비스디자인을 파고들 예정입니다. 무슨 변수가 생겨 서비스디자인이 정말 싫어져서 놓지 않는한 말이죠.

서비스디자인이라는 분야가 그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좀더 크게 열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저 라는 사람이 하나의 문제에 접근해 공감하고 때로는 의아해도 하고 그들의 삶에 녹아들어 고질적인 문제가 무언지 파악해서 좀 더 편하고 좋은방법을 찾아주는게 저에게는 너무나 매력적인 분야임에는 틀림이 없으니까요.

저에게 처음 서비스디자인이 스며들게 해주신 강사분들, 그리구 지금까지 제가 조금더 한발짝 내딛을수 있게 해주신 참 너무 고마운분, 그리고 서비스디자인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하고 공모전을 같이 준비하면서 이젠 가족 같은 동생들 저에겐 너무 감사하고 보물같은 존재들임을 이야기할수 있을거 같아요.

잘되서 무조건 그분들, 그리구 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때가 있었습니다. 잘되야만 한다 생각이었지만, 지금같이 제자리에서 의지 잃지 않고 공부하는것도 보답하는길 이라고 생각해요.

무슨 책 쓰는것도 아니고 너무 거창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되돌아보고 싶었어요. 제가 속에 있는이야기 생각들을, 그리고 제가 얼마나 열의를 가지고 임하고 있는지 말하고 싶었습니다.

혹시 이글을 보는 예비 서비스디자이너들이 계신가요?

열심히 준비하시고, 그시간을 즐기세요-서비스디자인은 저에게 미친듯이 노력하라고 말하는 대신 언제나 즐겨야 한다고 말하고 있거든요. 열심히 하되, 언제가 즐기고, 몰입하세요 그리고 틀에 갇혀있지 않으시길, 보여주려고 하지말고 자유로워 지셔야 하는게 포인트 임을 이야기하고 싶네요.

좀 끄적여 봤습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