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_서비스디자인네트워크_뉴욕챕터] 디자인에서 특권과 권력의 이해

출처: https://medium.com/sdn-new-york-chapter/george-aye-on-understanding-power-and-privilege-in-design-1d5b26a23f4e

오늘은, 지난6월16일 서비스디자인네트워크의 뉴욕 챕터에서 'Meetup' 앱을 이용해 이루어졌던 오프라인 워크샵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주제는 '디자인에서 특권과 권력의 이해' 라는 주제로 이루어졌고 오늘 참가신청을했던 사람들에게 워크샵 영상(vimeo)과 미디엄(medium)을 통해 관련글을 배포했습니다.

뉴욕챕터는 서비스디자인네트워크에서 활동적인 챕터입니다. 3달전부터 1달에한번 또는 두세번씩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 있어서 시간대가 다른관계로 온라인참여가 쉽지 않지만 시간을 내서 참석해보는것도 의미 있는 기회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진행한 주제들은,

2020년 3월10일 '온라인토론 : Ask SDN NYC Co-Founders Anything

2020년 4월14일 '온라인토크 : Creating collective impact-service design at the center of good

2020년 5월12일 '워크샵: Mastering office communication(with a dash od humor)

2020년 6월 2일 '워크샵: Service design day with the emegency design collective

2020년 6월 16일 '워크샵: Understanding Power and Privilege in Design

그리고 오늘 다루려고 하는 주제가 그동안있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7월14일에도 온라인워크샵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래 공지된내용 및 밋업 앱을 설치할수 있는 주소도 달아놓았습니다.

이쯤되면 한국 챕터는 언제 운영을 시작할지 의문이...

WorkshopTime Table

6:00 pm ~ 6:10 pm Settling In, Housekeeping

6:10 pm ~ 6:30 pm George Presents, QnA, Discussion Prompts

6:30 pm ~ 7:50 pm 3 Rounds of Discussion in Small Groups

7:50 pm ~ 8:00 pm Wrap Up, Close

이번 워크샵은 개최 이후 영상과 미디엄에 글이 개제 되었습니다.

아래글은 미디엄 번역글 입니다. (읽는데 6분정도 소요되는 글이라고 하는군요)

'인간중심을 이야기 할때 인적요인들은 자주 간과 된다

- 사람들간의 관계에서 권력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는 기본적인 이해 이다.'

'디자인교육의 가장큰 갭은 권력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 이다.' 조지아예 (이하 조지)

디자이너로써 어떻게 내가 세상에 기여 할까? 나는 누구인가? 내 권력을 어디에서 이끌어낼까? 조지는 Greater Good Studio 의 대표자로 이러한 질문들을 제기했다.

서비스디자인 뉴욕 챕터는 '디자인에서 특권과 권력의 이해' 라는 주제로 밋업을 주최했다. 우리는 이주제로 한시간 가량 토론했고 그 내용의 핵심을 6분가량의 읽을거리로 제공한다.

1. 인간중심의 디자인이 본질적으로 좋은것은 아니다.

인간 중심의 디자인이 인간에게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조지는 그의 이전 프로젝트부터 전자담배 회사인 JUUUL에 이르기까지 몇 가지 사례를 지적했다. 우리는 좋은 디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제한된 관점을 가지고 있고 좋은 디자인이 사회적 목표 대신 기업과 경제적 목표에 의해 정의될 때 JUUL과 같은 제품이 존재한다.

2. 좋은디자인의 세가지 요소

복잡한 사회 문제에 독점적으로 초점을 맞춘 채 9년 동안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100개 이상의 사회적 이슈를 다룬 프로젝트를 거친 후, 조지는 기존의 디자인 실무를 거쳐 다음과 같은 3가지 좋은 디자인의 요소를 정리 하였다. 그 원칙들은 인간과 그들의 행동에 똑같이 집착하는 인접한 분야로부터 도출된다: 인류학, 사회복지, 그리고 조직이다.

○현실을 존중한다

조지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향해 빨리 나아갈 수 있는 편안한 방법을 이용하지 않는다는것을 이야기했다. 디자이너들은 종종 힙하고 참신한 미래를 내다볼수 있도록 끊임없는 트레이닝을 받는다. 현실을 존중한다는 것은 배운경험만큼 살아 있는 경험을 중요시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전자는 무시되고 후자의 가치는 높아진다.

○주인의식을 만들어낸다.

이 요소는 사람들이 자신이 만드는 것의 일부의 변화를 취하는 것을 인지하는 데서 온다. 디자이너로서 이것은 우리가 통제와 귀속성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대신 프로젝트가 끝이 아닌 시작 으로 주인의식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힘을 키워야한다

조지의 스튜디오에서, 그들은 자신이 가진 권력을 분배하고, 그 힘이 적은 사람들에게 권력을 재분배하며, 권력이 어느 순간에 어디에 놓여 있는지 의식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그는 학교가 권력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이 권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향이 있다고 믿는다. 일반적으로 디자이너들은 전문적인 서비스의 특성상 클라이언트 들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 힘을 논한다는 것은 클라이언트를 논하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클라이언트는 편하게 페이에 대해 논의 하지만, 우리는 클라이언트와 반드시 협력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 또한 우리는 그 관계를 어떻게 방해할지에 대해서도 논의하지 않는다

3. 권력+권력의불균형

조지는 권력을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으로 정의한다.

"이것이 사실이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한 적이 있고 ,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당신이 얼마나 많은 힘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척도인 것이다. 반대로 당신이 어떤 말을 했는데도 그것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그것은 그 순간에 당신이 얼마나 힘이 없는가를 보여주는 척도인 것이다."

권력은 종종 편향되어 있기 때문에 왜 조지가 권력의 역학보다는 권력의 비대칭성에 대해 토론하기를 선호하는지 알수 있을것이다. 그것은 심지어 시각적으로 누가 넓은 쪽과 날카로운 쪽 끝을 볼 수 있게 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

조지는 그레이터굿스튜디오는 좁은쪽이라고 생각했디낭 , 계약서 확보, 보수 등을 위해 권력에 동조하는 덕택에 스튜디오가 넓은 끝에 더 가깝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다른 관찰은 가장 적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종종 문제에 더 가깝다는 것이다. 접근성의 부족은 디자이너들을 살아 있는 경험으로부터 격리시키고 우리가 삶의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들과 가까워질 때까지 그 문제에 대해 조금 덜 알게 한다.

Question

1. 우리의 배우는 경험은 가치가 있지만 살아있는 경험은 평가절하된다. 당신의 작품이 어떻게 현실을 존중할 수 있을까?
2. 사람들은 자신이 만드는 것의 일부인 변화를 취한다. 당신의 작업은 어떻게 주인의식을 창출할 것인가?
3. 가장 적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종종 문제에 가장 가깝다. 어떻게 당신의 작업에 힘을 만들 수 있는가?

4. 권력의 정체

조지는 록우드 연구소의 아카야 윈우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 어떤 정체성을 주장하고있는지?
• 어떤 정체성이 부여되었는지?
• 어떤 정체성을 얻었는가?
이 질문들은 개인 또는 조직 수준에서 답변될 수 있다.

이 토론에서 방향성을 이야기하자면
"디자인의 골치 아픈 점은 방향성이 너무 많아서 기분이 좋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디자이너로 보이는 사람들을 위해, 그들은 계속해서 수수료를 요구할 수 있다. 교수들은 배타성을 계속하여 지속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표준'이라고 부르지만, 이것은 결백함과 연결되어 있다."

컨텍스트의 권한
조지는 앞서 권력과 특권을 정의 했다.
'네가 벌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선물이야. 이익은 맥락에 따라 달라진다.'

그는 디자인에서 다음과 같은 "넘치는권력" 이라는 문구를 강조하였다.

• 허가가 아닌 용서를 구하고
• 기대라
• 빨리실행하라
• 크게 성공하거나 그만둘것.

"이 구절들은 IDEO와 같은 곳에서 매우 흔하게 사용된다. 이런 것들이 용기를 북돋아 주고 대담해지도록 일깨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났다. 이런 말을 하기 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것이 바로 이런 문구들이 얼마나 힘이넘치는지; 그 문구들은 내가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고 가정한다. 이 충고를 하는 사람들은 거의 항상 건강한, 곧은 북미 남성, 미국 억양을 가진 북미인이다. 내가 이 충고에 따라 행동하지 않을 때, 나는 충분히 혁신적이지 못해서 혼난다. 그들은 내가 그런 위험을 감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출처

: https://medium.com/sdn-new-york-chapter/george-aye-on-understanding-power-and-privilege-in-design-1d5b26a23f4e

George Aye on “Understanding Power and Privilege in Design”

“For all the talk about being human-centered, one very human factor often gets overlooked — a basic understanding of how power operates in…

medium.com

※영상 : vimeo.com/429835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