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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bet Note A to Z for Service Design

[서비스디자인 알파벳노트-Y] Why

by #kate 2020. 3. 12.

 

Image by pixabay.com/users/Maklay62-182851

 

Why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서비스디자인과 관련된 글을 보며 익숙한듯 가장 많이 접했던 단어 중 하나는 'Why, 왜'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많은 경로로 프로젝트를 시작을 합니다. 어떤사람들은 실무로 접할 수도 있고, 미니 프로젝트를 개인이 포트폴리오 첨부용으로, 때론 공모전 제출용으로 시작을 하게 되죠. 프로젝트를 시작단계에서 주제를 접하며 우리는 처음 'Why, 왜'라는 의문을 막연히 하게됩니다. 

'왜'라는 말의 사전적 정의는 이러합니다.

'
어떤 사실에 대하여 확인을 요구할 때 쓰는 말.'
https://ko.dict.naver.com/#/entry/koko/0082a21fbfdf46509fadeb79d924f09e


어떤사실에 대해 확인을 요구할때도 쓰지만, 한가지의 상황이나 어떤대상에 대해 이해하고 다시 생각해보기 위해서도 우리는 일상에서 '왜' 라는 질문을 무의식적으로도 하게 됩니다. '왜' 이사람은 글을 이따위로 쓸까. 하는 의문도...(가지시면안됩니다) 

그렇게 스스로 질문을 하다보면, 우리는 그상황이나 대상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도 하고, 왜 그랬을지 공감도 하게 됩니다. 

 



Discover
단계 에서의 Why

이 단계는 간단히 말을 하면, 현장조사를 까지의 과정이 포함됩니다. 주제를 잡고, '데스크리서치'를 한 결과물을 가지고 팀원들끼리 의견을 나누며 처음 '왜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때는 그냥 자연스러운 의문으로 팀원들과 이야기하며 대략적인 추측을 하게 되죠. 그리고 그 결과물을 가지고 현장에 나가는 '필드리서치'를 하며, 현장의 상황이나 해당지역이나 프로젝트와 연관된 시민이나 사용자를 만나면서 실제로 데스크 리서치나 의견을 나누는데서 느꼈던것들을 실감하거나 몰랐던 부분들을 새로 알게 됩니다. 

 


Define 단계 에서의 Why
이 단계에서는 보통 Discover단계에서 모았던 정보들로 필드 리서치가 끝나면 다시 팀원들과 모여 모아놓은 정보로 퍼소나를 만들고, 만들어진 퍼소나로 사용자 여정맵을 만듭니다. 이과정에서도 우리는 '왜'라는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가상의 사용자 이지만 둘러보면 우리주변에 있을법하고, 정말 그러한 상황을 가장 잘 경험하고 있는 인물로 만들기 위해서 주제와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내게 됩니다. 그리고 만들어진 퍼소나로 우리는 여정맵을 작성하게 되면서  '왜 ' 이상황에서 이런행동을 하는지 알아가게 되고, 그러면 이럴때 '어떤 돌파구를 찾아야 개선이 되고 좋아질지'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때론 이런막연한 생각을 하며 뜻하지 않은 좋은 해결책이 불현듯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많은 매체에서, 자료, 논문에서 여러 전문가들은 왜 라는 질문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Q : 혁신&디자인 연구소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뭔가.

A : 리서치의 're(다시)'다. 우리는 흔히 디자인이 뭔지 알고 있다고 착각한다. 연구자(researcher)라면 다시 찾고, 다시 측정하고, 다시 평가해야 한다. 그러려면 '왜?'가 중요하다. 매년 10개 이상의 기업과 일하는데, 기업의 연구자들은 대상(what)·방법(how)·시점(when)·주체(who)·얼마(how much)는 물어봐도 왜(why)는 절대 묻지 않는다. '왜'를 물어야 한다. -래리 라이퍼(Larry Leifer·80) 스탠퍼드대 디자인 연구소장 겸 기계공학과 교수-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68467

혁신 가르치는 '디자인 씽킹의 전설'이 말했다 "AI 믿지 말라"

혁신(Innovation). '혁신해야 미래가 있다'고 입에 달고 살긴 쉽지만, '혁신에 성공했다'고 자신하기란 어렵다. 혁신,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일까. 혁신에도 정답이 있을까. 글로벌 혁신기업이 밀집한 미국 실

n.news.naver.com



사이먼 시넥(Simon Sinek)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중 한 명이다. 그의 2009년 TED 강연은 역대 TED 강연 중에서 4번째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저서 『Start With Why』와 『Leaders Eat Last』는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시넥은 훌륭한 리더들의 사고방식, 행동양식, 소통방식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왜라는 물음으로 시작하라(Start with why)’라는 아이디어를 전파하고 있다. 이상적인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리더가 직원들에게 ‘우리는 왜 일하는가’라는 물음에 명확한 대답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시넥은 애플이 새 역사를 쓸 수 있었던 이유, 세계 스마트폰 2위인 삼성이 결코 애플이 될 수 없는 이유가 ‘WHY’에 있다고 말했다.
많은 한국 기업이 ‘왜(why)’에 대한 고찰 없이 ‘무엇을(what)’과 ‘어떻게(how)’에만 집중하는 패스트 팔로워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시넥은 대다수의 리더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잘 알고 있지만 , 그 일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벙어리가 된다고 지적한다. ‘why’가 없는 조직은 ‘what’과 ‘how’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리더를 따라잡을 순 있어도 새로운 리더가 되진 못한다는 것이다.

출처:http://jmagazine.joins.com/forbes/view/324276

미국을 ‘WHY’ 신드롬에 빠트린 주인공

애플엔 있고 삼성엔 없는 것

jmagazine.joins.com


일상에서 공감하는 콘텐츠를 잘 기획하고 제작하려면, 먼저 first "왜(Why)"로부터 시작하자. 소비자의 자발적 공감이 콘텐츠에 담긴 가치 즉 Why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중략)소비자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고자 하지 말고, 가치 목적 동기 신념을 함께 나누도록 하여야한다. 내용(What)과 방법(How)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이 '왜(Why)'이라는 우선순위를 말하는 것이다.
출처:http://www.sp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143216

[윤재우의 Why콘텐츠가 경쟁력이다] Why의 가치 01 : 먼저 first "왜(Why)"로부터 시작하자.

[스페셜경제=윤재우 뉴미디어포털 대표]콘텐츠가 경쟁력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W ...

www.speconomy.com



`What을 멈추면 비로소 Why가 보이는, 그렇게 그렇게 소비자 마음을 얻어 가는 것' 

출처: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3/05/342675/

[Trend] what 버리고 why로 소통하라 - 매일경제

구구절절 제품 설명 지루해…소비자공감 자극해 긴 여운

www.mk.co.kr


이렇듯 Why라는 질문은 사용자, 고객으로 부터 내면의 숨은 니즈까지 찾아낼수 있는, 어떻게 본다면 '조금은 번거롭지만 대상을 이해하는데 아주 필요한 질문이자, 우리가 프로젝트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을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프로젝트를 하며 '왜' 라고 '질문'을 하고 '왜' 라는 '의문'을 가지고 들여다 봤을때 상대적으로 '어떤(how)' 새로운 서비스가 있고 '무엇(what)'을 바꿔줄지만 고민하는거랑은 결과물의 차이가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이야기가 이번주제인 Why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서비스디자인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 이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엔 이번 '서비스디자인 알파벳노트'의 최종회인 'Z'를 가지고 올께요.

 

이번에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